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 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스마트공항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협약 체결기관인 중소, 중견, 장애인기업 7개 기업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장경석 ㈜원익로보틱스 대표, 계동경 ㈜토르드라이브 대표, 박의수 에임시스템(주) 대표, 정준영 (사)한국장애인이워크협회 대표,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함재삼 ㈜스마트포트테크놀로지 대표, 송동호 소프트온넷(주) 대표, 신성재 ㈜우리엘소프트 대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산업 분야 중소·중견·장애인기업 7개 기업과 '지속가능한 스마트공항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협약 체결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포함해 인천공항에서 IT 시스템 등을 운영 중이거나 상품화를 진행 중인 ㈜우리엘소프트, ㈜스마트포트테크놀로지, 소프트온넷㈜, ㈜원익로보틱스, ㈜토르드라이브, 에임시스템㈜, (사)한국장애인이워크협회의 대표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공사와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및 장애인기업을 아우르는 인천공항 ICT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스마트공항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의의가 있다.

공사는 협약 체결 기업에 기술지원체계를 수립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해 상생발전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인천공항에 도입·운영하며 우수성이 검증된 국산기술의 패키징 및 통합 브랜딩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우수기술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공항산업 분야 협력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우수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공항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중소, 중견기업 상생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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