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27 호] 2021년 3월 5일 금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기상청, 저고도 항공기 맞춤형 기상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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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이달부터 저고도 상담관제도 운영

기상청은 이달부터 헬기나 경비행기와 같이 저고도를 운항하는 항공기 안전을 위해 저고도 상담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저고도는 통상 1만피트(ft) 이하로 산림·해양경찰·의료헬기, 경비행기 등이 주로 운항한다.

이 제도는 최근 산불 진화나 긴급환자 이송 등 저고도 운항 소형항공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소형항공기의 안전운항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기상청 상담관은 정기적인 저고도 맞춤형 기상정보를 1일 1회 제공한다. 운항자는 상세정보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밀착형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유상진 기상청 기상서비스정책과장은 "정기적인 저고도 맞춤형 기상정보 제공으로 저고도를 운항하는 헬기나 소형항공기가 비행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고도 일일기상정보는 메일, 문자, 팩스 등으로 운항자에게 직접 제공된다. 항공기상청 누리집 또는 네이버 밴드 '바라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기상청은 하반기에는 비행 지점(출발·도착·경유지)에 대한 기온, 바람, 강수, 운고 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도별 바람, 기온, 난류, 착빙 등의 요소가 포함된 저고도 맞춤형 위험기상정보를 개발·제공, 안전한 운항을 지원한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드론 택시와 같은 도심 항공교통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적극행정으로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3월부터 헬기나 경비행기와 같이 저고도를 운항하는 항공기 안전을 위해 저고도 상담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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