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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월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9% 증가한 45억 달러(약 4조 9833억원), 수입액은 43.4% 증가한 86억 달러(약 9조 5227억원)로 총 무역액은 40.8% 증가한 131억 달러(약 14조 5082억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항공 수출액은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수출’에 기인한 화공품 수출이 260%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인천 반도체 전체 수출액의 84%가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인 만큼 전기·전자제품도 크게 증가했다.
수출 품목은 전기·전자제품(27억 4000만 달러), 화공품(5억 2000만 달러), 기계류·정밀기기(5억 달러), 철강제품(1억 8000만 달러), 수송장비(7000만 달러) 순으로 많았다.
수출 국가는 중국(11억 달러), 아시아지역(8억 달러), 유럽지역(6억 2000만 달러), 홍콩(5억 7000만 달러), 미국(5억 6000만 달러), 일본(2억 달러), 중남미(1억 3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 국가별 항공 수출실적
항공 수입분야는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기의 수입으로 전기·전자기기가 53% 늘었다. 또 기계류 중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이 236% 급증하는 등 수출입액을 볼 때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의 활성화가 두드러졌다.
수입 품목은 전기·전자기기(44억 달러), 기계류·정밀기기(18억 4000만 달러), 화공품(7억 6000만 달러), 비철금속(2억 달러), 철강재(4000만 달러)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수입 국가는 유럽지역(20억 달러), 중국(18억 6000만 달러), 아시아지역(11억 5000만 달러), 미국(10억 달러), 일본(7억 4000만 달러), 중남미지역(1억 달러), 중동지역(3000만 달러) 순이었다.
이 외에도 항공 수출입 물동량을 중량기준으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28.1% 증가한 25만t으로 집계됐다. 한편 인천세관을 통한 지난 1월 총 무역액은 23.2% 증가한 218억 달러를 기록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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