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보포털시스템 항공정보포털시스템

검색하기

검색하기

키워드


기사 분류별


날짜

~

국내항공

  • 제목 울릉공항 2025년 개항… 소형항공사 좌석수 ‘50 → 80석’ 확대
  • 작성일 2023-01-20 09:00:00
  • 조회수 670
  • 첨부파일
기준 완화… 이용 승객수 ↑
국내·국제선 노선 취항 관심


터보프롭 소형항공기 2호기 하이에어가 오는 3월 3~4호기를 도입한 후 국제선에 취항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진=하이에어 제공

국내 소형항공사(리저널 항공사) 하이에어가 연내 국제선 취항 계획이 알려지면서 2025년 울릉공항 완공을 준비중인 울릉지역 관계자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하이에어 공식 SNS에 게시된 사진에 대해 신규로 취항하는 첫 국제선이 후쿠오카 지역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울릉공항에서도 국내선과 함께 국제선 노선이 취항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이에어의 첫 국제선 취항지는 일본으로 알려지는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 고 있다.

앞서 하이에어는 올해 3월중 하이에어 4호기 도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이에어에서는 터보프롭 소형항공기 ATR72 기재를 3대 운용 중인데, 오는 3월 도입하는 4호기도 동일한 기재다.

ATR72 기재는 최대 72명 탑승이 가능하다. 국내 소형항공사는 50석 이하의 항공기만 운용할 수 있으며 하이에어도 이 기준을 따라야 한다. 이 때문에 하이에어는 ATR72를 50석으로 구성해 상대적으로 좌석 간 간격을 넉넉하게 구성해 후일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어는 소형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아 50명 이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항공기만 운항할 수 있는데 72명 탑승이 가능한 ATR72를 도입한 배경에는 소형항공사 기준 완화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에어가 면허를 발급받을 당시에는 소형항공사 기준이 50석 이하 항공기로 제한됐었지만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제3회 규제혁신심의회·적극행정위원회’에서는 소형항공사 기준을 2025년 도서공항(울릉공항) 개항에 맞춰 50석에서 80석 이하로 완화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울릉공항의 경우 현재 소형 항공기 기준 50인 승에서 80인승까지 이·착륙이 가능해 이용 승객수도 30명이 늘어나기 때문에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 취항도 가능할 수 있겠다는 것에 무게를 두고 관심을 보인다.

한국공항공사는 올해부터 △김포 △김해 △제주 △대구 △청주 등 7개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항공자유화와 비자 완화 등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6일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지방공항발(發) 해외 노선을 신규 취항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균형 있는 항공여객 수요를 견인한다”고 밝힌바 있다.

허영국 기자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