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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10일(화) 미국 산호세(현지기준 1월 9일)에서 세계 UAM 기체제작 시장을 선도하는 Joby Aviation(이하 “Joby社”)을 방문하여,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 CEO와 SK텔레콤(이하 “SKT”) 유영상 대표와 함께 국내 ‘25년 UAM 상용화를 위한 한-미 기업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Joby社가 개발 중인 UAM 기체(S4) 는 미 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이하 “FAA“)으로부터 기체 인증을 받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SKT와 ’22년 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SK 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올해부터 시작되는 우리나라 실증사업*(Grand Challenge)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 1단계(‘23.8∼’24.12) : 개활지 실증 / ** 2단계(‘24.6∼’25.10) : 도심지 실증

원 장관은 Joby社의 기체 개발·인증 진행상황과 SKT의 서비스 플랫폼 제공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조속한 상용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SKT, Joby社와 같이 역량 있는 민간 기업들이 UAM을 마음껏 시험 비행해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규제가 신산업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과감한 규제특례를 위한 법 제정과 실증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배터리 및 서비스 플랫폼 기술과 미국의 최첨단 UAM 기체제작 기술이 힘을 합치면, ’25년 상용화도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SKT와 Joby社의 협력사례가 전 세계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한-미 양국 정부간의 협력도 한 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원 장관이 CES에 참석했던 1월 8일(일) 라스베가스에서(현지기준 1월 7일) 국토교통부는 美FAA와 UAM 인증, 면허 및 운항 관련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언문을 체결하였다.

원 장관은 “우리 기업들의 UAM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국제표준을 마련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난해 양국의 실증을 주관하는 항공우주연구원과 NASA가 맺은 업무협약과 이번에 체결한 FAA와의 협력 선언을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가기 위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