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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첫 걸음
내년부터 시작되는 실증사업(그랜드 챌린지) 추진 방향 제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실현하기 위해 내년부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2월 21일(수) 오후 2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주재로 UAM 분야 민·관·학·연 47개 기관이 참여하는‘UAM Team Korea(UTK)* 제5회 본 협의체’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향후 UAM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 민·관·학·연 47개 기관이 함께하는 정책공동체로 K-UAM 로드맵을 공동 이행하며, 주요 정책을 공유·논의·보완/수정하고 UAM 관련 국내외 이슈 및 동향 분석

UTK 본 협의체에서 의결된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은‘25년 상용화를 위하여 UAM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은 운용개념 및 기술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 1단계*는 참여를 신청한 6개 컨소시엄 모두**를 대상으로 전남 고흥에서 진행되며, 그간 민간의 요구를 반영하여 기존 8개월(‘23.8∼’24.3)에서 17개월(‘23.8∼’24.12)로 실증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 국가성능비행시험장(전남 고흥)에서 UAM 기체와 통신체계 안전성 확인, 버티포트 등 인프라, 운용시나리오(정상·비정상) 등 통합운용성 테스트
** 기체제작(현대·한화), 교통관리(SKT·KT·LG-U+), 버티포트(카카오·공항공사·건설사) 등 6개 컨소시엄 등 국내외 55개 기관이 참여(’22.2월∼5월)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 2단계는 1단계 통과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24년 7월부터‘25년 6월까지 실제 준도심·도심 환경(수도권)에서 조종사가 탑승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속한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지원을 위해 실증·시범사업에 규제특례를 적용하는 제정법 추진현황 및 초기 시범사업(관광·공공용) UAM 운용개념 정립, UAM 특화형 스마트시티 계획 가이드라인 마련 방안 등도 논의되었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은“UAM Team Korea 참여기관들의 다양한 노력으로 민간 중심의 UAM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규제 특례, 인프라 등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고 내년부터 시작되는 실증을 통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이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