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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한 번 비행에 17시간25분...호주 항공사, 최장시간 기록 경신
  • 작성일 2021-10-08 16:11:00
  • 조회수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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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콴타스항공이 직행 노선 최장시간 비행 기록을 세웠다. /사진= 콴타스 항공 트위터 캡처. 
 
호주 콴타스 항공이 한 차례 비행에서 1만5020km를 17시간 25분간 날아 최장시간 비행 기록을 새롭게 썼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호주 국영항공사 콴타스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호주 북부도시 다윈까지 직행 노선으로 최장시간 비행 기록을 세웠다.


비행기는 107명의 승객을 태우고 1만5020km를 17시간 25분간 운항했다. 콴타스 항공은 자사가 영국 런던~호주 퍼스 구간을 운항한 16시간 45분(1만4498㎞) 기록을 깼다.


알렉스 파세리니 기장은 "우리 비행팀의 장거리 여행 능력에 대한 새롭고 훌륭한 예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행 중 남극 대륙의 엄청난 광경을 본 것"은 기록과 함께 인상적인 일로 꼽았다.


한편 이 비행이 세계 최장거리 기록은 아니다. 지금까지 민간 항공기의 최장거리 비행은 지난 3월 타히티 누이 항공이 타히티 파페에테에서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공항까지 날아간 것으로, 1만5715km에 이른다.


누이 항공의 노선은 대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하지만 코로나19로 미국 세관을 통과하는 것이 복잡해지자 누이 항공은 직항을 시도했다. 타히티 누이 항공의 대표는 CNN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예외적인 노선을 운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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