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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서 대테러 및 항공기 사고수습 훈련 실시
- 작성일 2020-11-2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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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기관 및 업체 90여명 참가, 합동훈련 시행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17일 대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민·관·군 합동 대테러 및 항공기 사고수습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17일 대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2020년 대테러 및 항공기사고수습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군 제11전투비행단, 부산지방항공청 대구공항출장소, 대구소방안전본부 등 모두 16개 기관 및 상주업체에서 90여 명의 인력과 소방고조헬기 등 21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이 실시됐다.
1부 훈련에서는 ‘생화학물질테러 의심신고로 대구공항에 취항 중인 국제선 항공기 비상착륙 상황’을 가정해 승객의 안전한 대피, 생화학 의심물체 제독, 폭발물 안전점검 등 유관기관의 합동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2부 훈련은 ‘비상착륙 항공기의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군 합동 화재 진압, 헬기 이용 인명구조 및 코로나19 의심환자 후송 등에 대한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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