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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안창남 고국 방문 비행 100주년 기념, 국립항공박물관 특별기획전‘공중용사 안창남’개최
  • 작성일 2022-08-16 09:00:00
  • 조회수 227
  • 첨부파일
- 안창남, 경성 하늘에 몸을 날리다 -

  ▶ 전 시 명: 국립항공박물관 특별기획전  “공중용사 안창남”
  ▶ 기    간: 2022. 8. 13.(토) ~ 2022. 10. 10.(월)
  ▶ 전시장소: 국립항공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 전 시 품: <안창남 고국 방문 비행 관련 기사(동아일보)>, <개벽> 등 100여 점

국립항공박물관(관장 안태현)은 우리 하늘을 최초로 비행한 안창남의 고국 방문 비행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전 <공중용사 안창남>을 개최하였다. 


▲ 안창남 고국 방문 비행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공중용사 안창남’) 전경

이번 전시는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을 계기로 비행사에서 항공독립운동가로 변신한 점에 주목해 그의 고국 방문 비행이 우리 항공사(航空史)뿐 아니라 독립운동사에서도 높이 평가할 만한 일대 사건이라는 점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3부로 구성되었으며, 8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국립항공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먼저, 1부 <출생과 비행사로의 성장>에서는 안창남의 출생과 초기 교육, 일본에서의 비행술 연마와 비행사 자격 취득 등을 살펴보고,  2부 <득의의 고국 방문 비행>에서는 고국 방문 비행 준비과정과 상황, 고국 방문 비행에 사용한 비행기(금강호) 등을 소개하고,  3부 <항공독립운동가의 길>에서는 중국 망명과 항일무장투쟁, 대한독립공명단 활동 등을 살펴본다. 

▲ 1부 <출생과 비행사로의 성장>


▲ 2부 <득의의 고국 방문 비행>


▲ 3부 <항공독립운동가의 길>

이번 전시의 주요 자료로는 ▲고국 방문 비행에 대한 과정이 실린, ‘동아일보(1922.12.10.)’ 기사,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 후 소회를 기고한 월간지 ‘개벽(제 31호/1923.1.1)’, 아동문학가 염근수가 안창남 일생에 대하여 쓴 책, ‘안창남 비행기(1930년)’, 추락한 안창남의 비행기와 안창남의 모습이 담긴, ‘역사사진(8월호/1923년)’ 등이 있다.  

그리고 공중용사 안창남을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기 위해 ▲다양한 시각 자료(비행 코스에 속한 경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여러 사진엽서), ▲안창남의 삶을 담은 실감영상, ▲1949년 제작한 영화(‘안창남 비행사’), ▲안창남 관련 노래(‘이팔청춘가’) 복원 녹음, ▲어린이 합창단이 재구성한 안창남을 기린 노래 등을 활용하여 전시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혔다. 


▲ 사진엽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 전시, 제 2부 - 


▲ 실감영상
(국립항공박물관)
 - 전시, 제 2부 - 


▲ 영화 ‘안창남 비행사‘ 
(한국영상자료원)
 - 전시, 에필로그 - 


▲ 노래 ‘이팔청춘가’가 녹음된 유성기 음반 (개인 소장)
 - 전시, 제 2부 - 

올해는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1922년 12월 10일)을 통해 우리 하늘을 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는 그동안 수많은 역경을 딛고서 과학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그 결과 올해는 우리 기술로 위성 발사에 성공하고 국산 초음속 전투기가 초도 비행에 성공하며 항공우주 강국으로 우뚝 섰으며,  안창남이 조국의 하늘에 쏘아 올린 희망의 씨앗이 꼭 100년 만에 꽃을 피운 것이다. 

안태현 관장은 “이번 전시는 안창남의 서른 해 불꽃 같은 삶과 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고국 방문 비행을 통해 그가 가졌던 불굴의 도전 정신과 독립을 향한 열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끝)

출처 : 국립항공박물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