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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제선 7% 할인 행사
제주항공 한달간 기내프로모션
지난해 일본 여행객 감소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국내 항공사들이 새해를 맞아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여객 잡기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은 항공권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신년 맞이 여행 준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전 국제선 항공권(일본 하네다 구간 제외)을 구매하는 승객에게 운임의 7%를 할인해 주고 있다. 출발 기간은 3월1일~4월23일이다. 할인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홈페이지 결제 화면에서 쿠폰 코드 'KEBARO'를 입력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이 이벤트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데이터 로밍 쿠폰도 준다.
제주항공은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기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선에서 스낵 등 간식류와 커피 등의 음료를 구매하면 하나씩 더 주는 1+1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국제선에서는 고객의 선호가 높은 세트 상품 4종을 정가보다 최대 35% 할인해 판매한다.
치킨맛 스낵 1개와 캔맥주 2개로 구성한 치맥세트(정가 1만3천원)를 9천원, 제주 흑돼지 육포와 캔맥주 2개인 제육세트(정가 1만9천원)를 1만3천원에 판매한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 불고기 덮밥, 오색 비빔밥, 파일럿 기내식, 승무원 기내식, 흑돼지 덮밥, 생선 요리와 화이트와인 등 사전 주문 기내식은 최대 45% 할인한 1만1천원에 제공한다.
에어서울은 LCC(저비용 항공사) 최저가 운임을 유지하면서도 넓은 좌석과 새 비행기, 기내 무료 영화 서비스 등 다른 LCC와 차별화한 강점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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