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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정비사 될래요″ 소녀들의 꿈, 아시아나가 다리 놓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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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미래 항공인재 육성 위해
운항·캐빈·정비 직원들 활발한 재능기부
여학생 위한 항공정비 체험 교육 등
이공계 진로 탐색하는 기회 제공


K-Girls' Day에 참가한 여학생들이 아시아나항공 '색동창의STEAM교실' 수업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정비 현장에서 항공 정비사 업무를 체험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미래 항공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능 기부에 관심이 많은 운항, 캐빈, 정비 등 다양한 직군의 직원들로 교육기부봉사단을 꾸려 하늘에서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상담해주는 활동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선 아직 여성 진출이 원활하지 않은 항공정비 분야 등에 대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 기부 프로그램의 폭을 보다 다양하게 확대했다.


이 항공사 관계자는 "미래 항공인재 양성은 아시아나항공의 소명 중 하나"라며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최고경영진의 강력한 의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힘입어 전사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K-Girls' Day 4년째 참여


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 항공사는 지난해 12월 15일 '2019 K-Girls' Day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K-Girls' Day는 여학생에게 다양한 공학계열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이공계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진학을 장려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부터 4년째 '색동창의 STEAM교실'을 통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학생들은 아시아나항공 정비 현장에서 직접 항공 정비사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교육을 통해 '금녀(禁女)의 영역'으로 인식되던 항공 정비 분야에 유능한 이공계 여성 진출을 늘릴 것"이라며 "정비 체험은 자연스럽게 비행기 운항원리를 이해하는 교육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폭 넓은 현장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뿐 아니라 교육기부봉사단원들의 청소년 교육 발전 공헌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진로탐색활동 협력 분야와 교육기부 활성화 유공자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래 항공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멘토'가 돼 준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봉사단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기부봉사단은 운항, 캐빈, 정비, 일반 직군 등 항공사의 다양한 직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 구성돼있다.


'색동나래교실'을 통해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색동나래교실'은 국내 학교를 찾아가 항공업에 관련된 직업 강연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껏 약 3300여회의 강연을 진행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색동나래교실의 수혜 학생은 약 30만명에 달한다"며 "지난 2017년부터는 색동나래교실의 범위를 베트남,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교민 자녀까지 넓혀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교민 자녀들의 경우 외국 생활을 하며 항공 직업 강연에 대한 진로교육을 쉽게 접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 선보인 이래 벌써 11차례 개최됐다.


■교육기부 박람회 8년 연속 참가


이밖에 아시아나항공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8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문화예술 공연과 직업 강연을 접목한 교육기부 행사인 '드림페스티벌'을 연 1회 열어 청소년들의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색동나래교실' 3000회를 기념해 한창수 사장이 직접 '드림페스티벌' 특강 강사로 나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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