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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사진)은 7일 “지난해 인천공항 여객 7000만명, 환승객 84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이날 인천공항 교통센터에서 공사 경영진, 상주기관 관계자, 출입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7만여 공항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의 성과로 연간 40만회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사장은 “일일 최대 23만명의 여객이 집중된 하계 성수기, 초강력 태풍 링링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으로 태풍으로 공항이 폐쇄된 간사이 공항과 비교되는 성과를 나타냈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지난해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인천공항 입국장면세점이 관계 기관의 협력으로 안착됐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서비스 확대로 여객 편의성이 증대됐다고 강조했다.
구 사장은 새해 공항운영 계획과 관련해선 “인천공항 슬롯(시간당 비행횟수)을 65회에서 70회로 확대하고 공항사용료 감면 연장, 신규취항 항공사 마케팅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제방빙 장비, 계류장 이동버스 등도 공사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단계 건설, 스마트공항 구현, 공항경제권 구축 등 미래성장을 위해 추진해야 할 일이 많다”며 “정규직 전환 등 국민 기대에서 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usyoo@mt.co.kr 머니투데이 유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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