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31 호] 2019년 12월 23일 월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인천공항 지상조업 선진화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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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지상조업 선진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활주로에 계류하는 항공기로 탑승객을 수송·운행하는 램프버스와 항공기 제방빙 공사(항공기 결빙 방지 작업)를 직영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19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우선 지상조업사 인증제 도입을 추진한다.


지상조업 인증제 도입 필요성과 추진 방안, 효과 등을 검토한다.


또 인천공항 지상조업 인증관리 표준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서울지방항공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관련 규정 역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마스터플랜에는 지상조업사 근로환경에 대한 개선사업이 포함된다.


계류장지역 공용 휴게·편의시설, 혹한·혹서기 대피시설 등을 개선하고, 우수조업사를 선발해 포상한다는 내용도 담긴다.


특히 램프버스 및 항공기 제방빙 공사에 대한 직영화도 추진한다.


공사는 내년 10월께 램프버스 운영을 공사 직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기 제방빙 조기 공사를 직영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제방빙센터 건설, 제방빙 표준운영 절차 등도 수립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상조업 마스터플랜 수립과 함께 지상조업 품질관리·지원체계 구축 태스크포스(TF)를 이달 중 선발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램프버스의 경우 전기차량으로 구매할 계획이며, 지상조업 선진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공항 운영 관련 지상조업 분야의 업무 개선사항 역시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부터 인천공항 활주로·계류장 등에서의 항공사 디젤 조업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3월까지 인천공항 탑승동 인근에 전기조업차용 스마트 급속충전기(33㎾·2포트) 1대를 설치·운영(시범)할 계획이다.


hun@kihoilbo.co.kr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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