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열린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과 함께하는 여객안전 현장점검'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오른쪽)과 시민참여혁신단이 현장점검에 앞서 인천공항의 안전현황에 대한 종합 브리핑을 받으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시민들과 함께 인천공항의 여객안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공사는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일원에서 공사 구본환 사장과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이 함께 여객안전 현장점검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민참여혁신단은 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과 열린 정책 수립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대표 협의체다.

지난 4월 제2기를 발족했다.

이날 점검은 사회적 재난·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시민들과 함께 여객동선을 중심으로 현장시설을 둘러보면서 관리주체의 관점이 아닌 여객 입장에서 안전현황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시민참여혁신단 위원들은 이날 여객 위급상황 대처 시설 보완, 접근도로 보행 편의 개선, 교통약자 편의시설 확대 조성 등 여객의 관점에서 필요한 제언사항을 구 사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공사는 이를 다각적으로 검토 후 현장 조치·내년도 업무계획 등에 반영해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여객들이 인천공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fact0514@fnnews.com [파이낸셜뉴스] 김용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