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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제4회 세계항공컨퍼런스’ 개최..글로벌 항공 전문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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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천 중구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인천공항공사 주최로 열린 ‘제4회 세계항공컨퍼런스’에서 전 세계 항공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 중구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세계 공항·항공 산업의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제4회 세계항공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세계항공컨퍼런스는 2016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4회째로 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50개국 700여 명의 세계 항공 및 공항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항공산업 내 협력방안'을 주제를 바탕으로 기조연설과 총 6개의 세션으로 이뤄졌다.


세션 주제는 공항경제권의 전략적 육성방안, 항공운송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른 도전과 기회, 허브공항 동향 및 시사점, 허브공항을 위한 정책지표 관리방안, 항공수요 증대를 위한 사용료 정책, 공항서비스평가 도전과 과제 등으로 구성됐다.개회식이 개최된 6일에는 국제공항협의회(ACI)의 안젤라 기튼스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필두로, 존 카사다(John Kasarda) 중국 공항경제권추진기구장, 피터 하비슨(Peter Harbison) CAPA 회장, 태미 허들스턴(Tammy Huddleston) 댈러스 포트워스공항 부사장 등 항공업계의 전문가들이 주요 연사로 참가했다.


세션의 시작을 맡은 '공항경제권의 전략적 육성방안'에서는 존 카사다 중국 공항경제권추진기구장, 전민재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경제처장, 피터 반 데르 호스트 Airport City Academy 사장, 정우성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 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이 발표했다.


공항을 중심으로 항공 산업체들과 글로벌 기업들의 제조 공급망, 관광 및 상업시설들을 집적화해, 가장 역동적인 경제권으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공항들의 전략과 비전을 다뤘다.


또한 세계 각국의 공항들이 치열하게 주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허브공항의 국제 동향과 지속성장을 위한 정책지표 관리 등에 대해서도 2개 세션이 진행됐다.


태미 허들스톤 댈러스공항 부사장, 이철웅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 송기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교통연구본부장, 안밍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교수, 마유르 파텔 OAG 아태본부 이사, 박진우 항공대학교 교수 등이 발표와 토론을 맡았다.


특히 마지막 세션 '공항서비스평가의 도전과 과제'에서는 인천공항이 해외사업 컨설팅을 수행중인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의 Kadri Samsunlu 사장이 직접 연사로 참가해 인천공항과 협력하고 있는 공항서비스 분야에 대해 향후 발전 방향과 도전과제를 논의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글로벌 공항산업 Leading Value Creator로서, 항공·관광·물류·첨단산업이 융합된 공항경제권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 국민경제 기여도 55조원, 고용창출 기여도 101만 명의 대한민국 신성장 거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ysong@hankookilbo.com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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