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96 호] 2019년 11월 4일 월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인천공항, 세계 최초 AI 기반 보안검색 실증시스템 도입
New Template

도검류, 공구류, 복제·모의 총기류 등 일부 품목 판독...내년까지 전체 물품으로 확대
공항운영분야 고도화를 통한 스마트공항 도약 기반 마련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공지능(AI) 기반 X-Ray 자동판독 실증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


이 시스템이 본격화되면 반입금지 물품에 대한 신속·정확한 판독이 가능해 인천공항 보안검색 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AI 영상판독 기술을 출국장 수하물 검색에 적용해 여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출국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AI 기반 X-Ray 자동판독 실증시스템'을 오는 11월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에서 시범운영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현재 육안으로 시행하는 수하물 보안검색에 AI 기술을 적용해 도검류, 공구류, 복제·모의총기류 등 일부 위해품목에 대한 자동판독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1차적으로 위해물품을 빠르게 판독하고 추가 개봉검색 필요 여부에 대한 판독요원의 정확한 판단을 돕는다.


인천공항공사는 판독 가능한 물품을 단계적으로 확대·개발해 내년까지 전체 위해물품을 판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판독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AI 플랫폼을 구축해 판독에 실패한 위해물품을 지속·학습할 예정이다.


스마트공항처 김상일 처장은 "공항운영의 핵심인 보안검색 분야에 세계 최초로 AI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여객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한편, 판독요원의 근로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인천공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파이낸셜뉴스] 김용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첨부파일  
 
본 메일은 회원가입시 제공해 주신 정보에 의해 발송되는 발신전용 메일입니다.
이 메일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규칙'을 준수합니다.
회원님의 메일 수신동의 여부를 확인해 본 결과 수신에 동의하셨기에 본 메일이 발송되었습니다.
더 이상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회원정보]를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2017 한국항공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