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83 호] 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무안국제공항, 서남권 거점공항 위상 갖춰가
New Template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이 개항 이후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 70만명을 넘어 올 한 해 목표인 100만 달성을 눈앞에 두면서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위상을 갖춰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 들어 9월 말 현재까지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72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39만명 보다 33만명(83.2%) 늘었다.


국내선 이용객이 17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9% 늘어났고, 국제선은 55만명으로 141.7%나 늘어 전국 15개 공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일본 노선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노선이 이용객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달 들어 일본 후쿠오카 노선이 추가 중단되지만, 대체 노선으로 중국 최고 관광지인 장가계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이로써 상해, 연길, 장가계,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방콕, 다낭, 세부, 코타키나발루 등 10개 국제 노선이 운항하게 돼 이용객 증가 추세는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또 전남도가 중국 산야, 괌, 동남아 등 신규 취항을 위해 각 항공사 및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어 국제선 다변화를 위한 추가 성과도 기대된다.


전남도는 올해 목표인 100만명 달성을 위해 제주항공 및 KT&G와 공동으로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여행계획 공모전을 추진 중이며, 제2회 추경 예산에 항공사 손실보전금 4억 5000만원을 증액 반영해 항공사의 국제노선 다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상훈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동절기에 접어들고 있어 중국 등 일부 노선 이용객 감소가 예상되나, 기후 영향을 덜 받는 동남아 지역 등으로 노선을 다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첨부파일  
 
본 메일은 회원가입시 제공해 주신 정보에 의해 발송되는 발신전용 메일입니다.
이 메일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규칙'을 준수합니다.
회원님의 메일 수신동의 여부를 확인해 본 결과 수신에 동의하셨기에 본 메일이 발송되었습니다.
더 이상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회원정보]를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2017 한국항공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