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적 항공사인 LOT 폴란드항공이 서울에서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로 가는 직항 노선을 취항했다.

LOT 폴란드항공은 지난 23일부터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을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월·수·토요일 오전 7시 35분에 출발하며, 부다페스트까지 소요 시간은 약 12시간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매주 화·금·일요일 운항한다.

이번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좌석은 비즈니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코노미 클래스로 구성된다. 한국어를 구사하는 승무원도 탑승하고,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한국어 버전의 영화가 제공된다.  

서울에서 부다페스트를 찾는 방문객은 연간 7만5천명, 중동부 유럽을 찾는 방문객은 58만명 수준이다.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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