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인적요인학회(회장 세한대학교 김천용 교수)는 (주) 대한항공 후원으로 전국 대학교의 항공운항학과, 항공객실서비스학과, 항공정비학과 교수 및 학회 이사들과 함께 대한항공 김포 본사 5층 강당에서 산-학-연 워크숍을 가졌다.

대한항공 이수근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항공 산업현장의 실무에 적응할 수 있는 항공인재를 양성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김천용 학회장은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견학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산·학 간에 미스매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어서 대한항공에서 제공한 항공 산업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운항 통제실 견학을 마치고 분야별로 나누어 견학 및 체험학습이 진행되었다.

각 대학의 운항학과 및 비행훈련원 교수들은 운항훈련센터를 방문하여 시뮬레이터를 시승하였으며, 객실서비스 및 항공관광학과 교수들은 객실훈련원을 방문하여 비상탈출 연습 등의 훈련에 참여하였다.

또한 항공기계 및 정비학과 교수들은 대한항공 정비훈련원의 첨단 교육프로그램의 시연을 참관하고, 엔진 시운전실 방문을 통하여 미래 항공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기반교육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아울러, 본 워크숍에 참석한 교수 및 학회 회원들은 산·학 간의 교류를 통해 항공사에 대한 현안과 인재 채용에 대한 이해증진 뿐만 아니라 항공사와 항공학계가 상호 보완·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을 인식하고 이러한 교류 협력을 지속하여 미래 항공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을 다짐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