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49 호] 2019년 8월 23일 금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인천공항공사, 4단계 건설사업에 박차...′종합자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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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건축 등 공항 산업 분야별 전문가 150여명 참석
2023년까지 연간여객 1억명 이용하는 메가허브 공항 도약 다짐

22일 오전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종합자문회의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2023년 목표로 추진 중인 제2여객터미널 추가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 등을 위해 '4단계 건설사업 종합자문회의'를 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종합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 4조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건설사업의 자문위원단은 토목,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 15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제2여객터미널 및 부대건물 실시설계 △제4활주로 시공품질 확보 방안 △건설과정 중 여객불편 최소화 방안 등 4단계 건설사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공사는 이날 수렴된 자문의견을 바탕으로 4단계 건설사업의 실시설계를 확정, 사업관리 적정성을 확보하고 올해 10월부터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위한 땅파기와 파일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연간 여객수용능력은 현재 1800만 명에서 4600만 명으로 증가한다.


인천공항의 전체 여객수용능력은 현재 7200만 명에서 1억명으로 증가해 초대형 메가 허브공항이 완성된다.


4활주로 신설을 통해 시간당 운항횟수가 현재 90회에서 100회로 증가(매 40초마다 항공기 이착륙 가능)되어 첨두시간에도 안정적인 공항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작년 1월 18일 오픈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도 최첨단 미래공항으로 탈바꿈한다.


공사는 제2터미널 확장과정에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대거 활용해 여객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하고, 자연환경과 건축물이 어우러진 '공원 속의 공항'을 구현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4단계 자문회의 위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4단계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인천공항을 연간여객 1억명이 이용하는 메가허브 공항이자 '초격차 공항시대' 를 선도하는 격이 다른 공항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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