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37 호] 2019년 8월 6일 화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청주국제공항 국제·국내선 이용객 ′괄목′
New Template

올해 상반기 국제선 전년비 157.2% 증가… 전국 2위
중국·일본·대만 노선증편 영향… 하반기 일본 감소 예상
국내선 이용객은 12.4% 늘어… 전국 최대폭 증가

올해 상반기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여객 이용자 수가 지난해보다 15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공항 이용자 수가 8% 가량 성장한 것에 비하면 기하급수적인 증가세다.


특히 국내선은 12% 이상 증가하면서 국내 공항 중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4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상반기 항공여객 통계에 따르면 전체(국내·국제) 이용자 수는 지난해보다 6% 증가한 6천156만 명으로 단일 반기별 실적 중 역대 최고치다.


국제선 여행객은 4천556만 명으로 7.9%, 국내선 여행객은 1천600만 명으로 1%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은 계절적 요인(겨울방학 및 연휴), 저비용항공사 공급석 확대(19.6%), 노선 다변화, 내·외국인 여행 증가 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각 공항별로 살펴보면 청주는 지난해 10만7천 명보다 157.2% 증가한 27만7천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8개 공항 중 청주보다 이용객 수가 증가한 공항은 무안(166.8%)이 유일하다.


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수 증가는 일본(712.4%)·중국(70.2%)·대만(437.7%) 노선의 여객 증가가 크게 작용했다.


또 중국·일본으로의 노선 증편과 대만으로의 항공길이 열린 것도 원인으로 보여진다.


해외 지역별 증편은 △중국 상하이(3→104편, 3천367%) △다롄(4→88편, 2천100%) △대만 타이베이(순증 345편) △일본 오사카(63→620편, 884.1%) △일본 삿포로(순증 102편) 등이다.


일본노선의 경우 올해 상반기 전국적으로 6만1천 편에서 6만6천 편으로 7.7%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화이트리스트 제외 등의 조치로 7월 이후 항공여객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주차별 지난해 대비 일본 여행객 증가폭은 △6월 3주 10.4% △6월 4주 14.1% △7월 1주 13.5% △7월 2주 6.7% △7월 3주 1.3% △7월 4주 0.8%로 대폭 감소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은 국내선 증가율도 눈에 띈다.


전국 국내선 여객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 성장한 1천600만 명으로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청주공항의 국내선 이용객 수는 59만1천여 명으로 지난해 52만6천여 명보다 12.4% 증가했다.


청주공항은 제주노선을 늘려 전국 8개 공항 중 국내선 이용객 수가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2번째로 높은 여수(6.1%)의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windshk@naver.com 성홍규 기자
Copyright @ 충북일보 & inews365.com

 
  • 첨부파일  
 
본 메일은 회원가입시 제공해 주신 정보에 의해 발송되는 발신전용 메일입니다.
이 메일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규칙'을 준수합니다.
회원님의 메일 수신동의 여부를 확인해 본 결과 수신에 동의하셨기에 본 메일이 발송되었습니다.
더 이상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회원정보]를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2017 한국항공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