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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광주공항 국내선 통합, 2025년 KTX 경유
▲무안국제공항 전경.(출처=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이 적자공항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지역경제를 주도하는 미래전략산업 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까.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공항 운영현황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종합상황실·관제탑 등 공항시설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광주공항과의 통합을 기점으로 서남권 관광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무안국제공항이 지역경제를 주도할 미래전략산업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이어 "무안공항이 지역의 균형발전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5년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무안공항은 2007년 11월 목포공항 국내선 및 광주공항 국제선의 대체공항으로 개항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무안공항은 적자공항을 면치 못했다. 139억 원의 적자로 인천공항을 제외한 14개 공항 가운데 꼴찌였다.
세종=곽도흔 기자 sogood@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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