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31 호] 2019년 7월 29일 월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대구공항, 탑승교 신설·여객터미널 증축 등 대변신
New Template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700억 들여 8월부터 인프라 확충

연도별 인프라 개선 및 확충 계획.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국제공항(이하 대구공항)이 탑승교 교체 및 신설을 비롯해 주차 빌딩 신축, 여객터미널 증축 및 리모델링 등을 통해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이를 통해 최대 485만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급증하는 대구공항 이용객에 대응하고자 8월부터 오는 2022년까지 700여억원을 투입, 인프라 개선 및 확충사업을 단계적으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 100여억원을 투입해 계류장 도로 개선, 탑승교 교체 및 신설(3→4대), 주기장 신설(9→11대),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신설(각 1식), 격리 대합실 확장(약 260㎡)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구지사는 △화물터미널 신축(800㎡) 및 주차장 전환(55면) △조업사무실 & 정비고 신축(900㎡) 및 장비정치장 신설 △기존 장비정치장 주차장 전환(81면) △주차빌딩 신축(약 1만3000㎡) △항공유저장소 증축(기존용량대비 150% 이상) △여객터미널 증축 및 리모델링 등 계속적인 인프라 개선사업을 계획 중이다.


최성종 대구지사장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대구공항 유치와 공급확대를 통해 지난 5년간 기록적인 성장을 매년 거듭하고 있다"면서 "지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여행을 위해 계속적인 인프라 확충사업 및 더욱 많은 노선 유치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공항은 지난 2014년 3월 티웨이항공을 시작으로 7월 제주항공, 2016년 6월 에어부산 등 LCC가 취항, 급격한 항공여객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국제선 여객은 2016년 68만명을 시작으로 2017년 150만명, 2018년 204만명을 기록, 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같은 국제여객의 가파른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5월 중국노선 운수권이 추가로 배분, 이들 노선에 대한 신규 취항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김장욱 기자】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첨부파일  
 
본 메일은 회원가입시 제공해 주신 정보에 의해 발송되는 발신전용 메일입니다.
이 메일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규칙'을 준수합니다.
회원님의 메일 수신동의 여부를 확인해 본 결과 수신에 동의하셨기에 본 메일이 발송되었습니다.
더 이상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회원정보]를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2017 한국항공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