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mplate
무안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는 국제선 이용객 수가 올 상반기 기준 35만8천937명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선을 포함한 전체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6% 증가한 47만3천478명을 기록했다.
무안국제공항에는 국내선의 경우 제주 정기노선이 운항 중이며, 국제 정기노선은 총 9개국 14개 노선이 주 110편 운항하고 있다.
9개 국가는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오이타, 중국 상하이, 마카오,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이다.
8월부터는 제주항공의 중국 옌지 노선이 신규 취항할 예정이며, 하계휴가 시즌부터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달랏, 다낭, 필리핀 세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부정기편이 추가될 예정으로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국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은 "늘어난 고객들의 공항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편의시설들을 점차 확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