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17 호] 2019년 7월 9일 화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국내 첫 항공 공유서비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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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이어 항공기 공유 서비스가 등장했다.


비즈니스 제트기 공유 플랫폼 사업자인 제트캡(ZETCAB)은 8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비즈니스 제트기 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트캡은 세계 항공 사업자들의 등록 항공기를 소비자들에게 빌려주거나 항공편의 좌석을 서로 팔고사는 항공 전용 중개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럽, 미국 등 해외선진국에서는 이미 다양하게 활용되는 서비스이며, 최근에는 차량공유 서비스기업인 우버가 ‘우버제트(UberJET)’란 이름으로 항공기 공유서비스시장에 뛰어드는 등 확산 추세다.


제트캡은 항공기 중개를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전용기를 빌려쓰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가의 비즈니스용 항공기를 구입ㆍ운영하기 힘든 점을 감안해 자가용 비행기 소유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항공판 ‘타다’서비스 형태다.


제트캡은 그 동안 세계 상위 0.1%만 이용했던 비즈니스 항공기 이용서비스를 향후 3년 내에 대중화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 6월27일 신한에어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연내 제트캡이 진행하는 항공기 펀드를 통해 항공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예약서비스 등 운영은 제트캡이 총괄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제트캡은 이에 앞선 지난 6월26일 중국 상하이의 APEX AIR와도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판매전략도 수립했다.


제트캡은 회사의 공동 투자자인 ST파운데이션과의 긴밀히 연계해 항공 서비스를 안정화시킨다는 목표다.


ST파운데이션은 금융 기반을 통한 블록체인, 보안, 라이프, 통신, 게임, 문화예술 기반 플랫폼 구축, 갤러리 전시 및 기업 아트상품 등 전방위적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인 기업이다.


김익수 제트캡 대표는 “ST파운데이션과 지난 1년여간 제트기 공유 플랫폼사업을 준비해 왔다.


한국에서도 제트기 공유서비스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윤태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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