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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도 제공)
청주국제공항 거점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로K가 다음 달 국토교통부에 운항증명(AOC) 발급을 신청한다.
충청북도 항공관광산업육성 범도민추진위원회는 4일 도청에서 에어로K 측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사업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병호 에어로K 대표는 다음달 AOC 발급을 국토부에 신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AOC는 항공사가 안전운항을 할 수 있는 요건을 갖췄는지 당국이 확인해 발급하는 것으로, 1500여개 항목에 이르는 안전운항체계 전반에 대한 평가와 시범비행 탑승점검을 통과해야 발급된다.
에어로K는 지난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얻으면서 당시 1년 내 AOC를 신청해야 하며, 2년 내 취항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렸다.
에어로K는 또 내년 2월 에어버스사의 A320(180석) 1대를 우선 확보하고, 7월과 8월 각각 1대씩 들여올 계획이다.
아울러 에어로K는 입주 희망을 밝힌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대한 사업계획서는 이달 말까지 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에어로K는 지역 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청주공항이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1124@cbs.co.kr 청주CBS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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