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14 호] 2019년 7월 4일 목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KLM항공, 세계 모든 항공사에 탄소 제로 프로그램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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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 네덜란드항공이 창립 100년을 100일 앞두고 개최한 기념식에서 D-100 기념식서 ‘책임감 있게 날아라’(Fly Responsibly)라는 내용의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KLM 네덜란드항공


KLM 네덜란드항공이 오는 10월 7일 창립 100주년의 100일을 앞둔 지난달 29일 스키폴공항에서 전 세계 항공업계에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책임감 있게 날아라’(Fly Responsibly)라는 내용의 비전을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범 항공업계 차원의 협력과 동참을 요청했다.


피터 앨버스 KLM 네덜란드항공 회장은 “지난 100년 동안 혁신을 향한 기업가 정신과 도전으로 항공업계에서 개척자의 역할을 해왔다”며 “가장 고객중심적이며 다가오는 미래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갖춘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항공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터 앨버스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100년 간 쌓아온 모든 모범 사례와 방법을 경쟁사들에게 널리 알리고 적극적으로 공유할 방침이라며 우선 탄소 제로 프로그램인 'CO2ZERO'의 노하우를 전 세계 모든 항공사가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CO2ZERO'는 승객이 직접 지속가능한 환경을 지키는 일에 동참하는 서비스로, 항공권 예약 시 혹은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때 적립된 금액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하고 지속가능성이 검증된 이산화탄소 감량 프로젝트에 투자된다.


그는 “우리는 경쟁에 가치를 두고 있지만,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며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가 가져다줄 혜택을 위해 전 세계 모든 항공사들이 모범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함께 나서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KLM 네덜란드항공은 드림라이너 보잉 787-10항공기 도입을 발표하고 앞으로 28대까지 늘려 운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문성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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