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98 호] 2019년 6월 12일 수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청주공항에 첨단항공산업비즈니스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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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에어로-K 항공 면허취득, 노선다변화 등으로 제2의 도약을 맞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에 '첨단항공산업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스타트업 창업공간, 기존 기업과 연계와 협업촉진을 위한 R&D 등 각종 지원시책, 기업부담 경감을 위한 공동장비 활용 및 소규모 제조시설 제공 등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 같은 기능을 수행할 거점기관으로 첨단항공산업비즈니스센터 설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산업부의 제2차 경제자유구역기본계획에서 제시된 혁신생태계 조성정책에 부응해 청주 에어로폴리스 혁신성장의 플랫폼으로 첨단항공산업비즈니스센터를 상정한 것으로 청주공항·에어로폴리스 중심 첨단산업 역량 현황, 센터 설립 필요성, 센터 운영 및 에어로폴리스 혁신생태계 구축 및 발전방향을 중점 검토하게 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용역결과가 도출 되는대로 산업부와 협의를 통해 산업부의 경제자유구역 혁신성장 지원방안에 반영, 센터 설립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중앙정부사업화와 예산반영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전형식 경자청장은 "첨단항공산업비즈니스센터 설립을 통해 청주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 생태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중앙정부 설득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청주공항 발전과 연계해 증가하는 산업입지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1·2지구 개발과 3지구 개발계획 수립을 추진 중에 있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입동리 일원에 15만 3000㎡ 규모의 항공정비(MRO)단지로 계획 중인 1지구는 최근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에어로케이 등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의 입주희망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사업 추진에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2월 착공한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청원구 내수읍 입동리·신안리 일원에 32만 1000㎡로 조성 중으로 항공과 물류, 철도 등의 관련 기업 16개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로 분양률 120%를 달성, 분양용지가 부족한 실정이다.


다만, 최대 난제인 2지구 내 입동리 주민 32가구의 이주대책 문제에 대해서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곧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원구 북이면 내둔·화상·화하리 일원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중인 에어로폴리스 3지구는 도내 경제자유구역 중 2.73㎢의 두번째 규모로 지구지정 용역을 지난 4월 착수했으며, 물류·상업·주거단지 등 항공 관련 산업단지로 개발 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로 내년 4월께 산업통상자원부로 지구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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