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국제공항 내 터키항공 마일스앤스마일스 라운지 /사진=터키항공 제공

터키항공은 5개의 탑승객 라운지를 이스탄불 신공항에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섯 개의 탑승 라운지는 비즈니스 라운지, 마일스앤스마일스 라운지,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국내선 라운지, 도착 라운지로 나뉜다.

각 라운지는 탑승 클래스 혹은 멤버십에 따라 이용 가능하다.

터키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 터키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 회원(마일스앤스마일스 엘리트 플러스와 엘리트),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회원, 기업 고객 등에게 라운지 편의를 제공한다.

이중 터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및 마일스앤스마일스 라운지는 에게 해 지역을 주제로 꾸며졌다.

터키항공 비즈니스 라운지는 약 5600㎡ 규모로 7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이 구비됐다.

샤워 공간이 포함된 13개의 개인 스위트룸이 있으며, 이스탄불 현대미술관과의 제휴를 통한 전시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터키항공 마일스앤스마일스 라운지 역시 비즈니스 라운지와 동일한 규모다.

탑승객들은 샤워 공간이 포함된 11개의 개인 스위트룸, 세계 각국의 요리 및 터키의 전통 음식, 이동 마사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터키항공은 콘솔 게임과 골프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대형 어린이 놀이 공간, 3차원(3D) 및 가상현실(VR)체험이 가능한 기술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터키항공 국내선 라운지는 터미널 외부에 위치한 특별 입구를 통해 입장하기 때문에 탑승객들은 체크인 완료 후 버스를 통해 바로 환승이 가능하다.

현재 다섯 개의 라운지 중 터키항공 비즈니스 라운지와 마일스앤스마일스 라운지, 국내선 라운지만 운영되고 있으며, 익스클루시브 라운지와 도착 라운지는 올해 여름에 개장한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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