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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찍은 양양공항 다시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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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이 단 한 편의 항공기도 뜨지 못했던 2009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이용률을 보이며 하반기 플라이강원의 정식 취항 이후 극적인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양양국제공항 전경. 사진=강원일보 DB


10년만에 가장 낮은 이용률


하반기 극적 반등 여부 주목


양양국제공항 이용률이 올 들어 바닥을 찍고 있다. 단 한 편의 항공기도 뜨지 못했던 2009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었지만 하반기 플라이강원의 정식 취항 이후 극적인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도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3월 말 기준 도내 항공기 운항편수는 37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9편에 비해 3분의 1로 줄었다. 이용객 역시 5,2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334명에 비해 60%나 감소했다. 2002년 개항 이후 운항실적이 없었던 2009년을 제외하면 역대 최저 편수를 기록할 추세다.


이 같은 실적에도 도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가능성을 어느 때보다 높게 보기 때문이다. 항공기 운항통계에는 50인승 이하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운항 실적은 제외됐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양양을 기점으로 일본 기타큐슈, 제주, 김해를 운항 중이며 올해 3월 말까지 606편에 1만7,208명이 이용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26편(1만1,969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무엇보다 올 하반기에는 플라이강원의 취항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항이 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동계올림픽 특수가 있었고 올해 플라이강원 면허 취득에 집중하면서 전세기를 유치하지 않아 운항 실적이 감소한 것”이라며 “하반기 플라이강원 취항을 앞두고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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