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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채권단 자금지원 승인…비수익 노선 3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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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인천-하바롭스크·사할린, 10월 인천-시카고 노선 정리


채권단, 아시아나항공에 1조6천억원 투입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정부가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 추진 방안 등을 공개한 23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 2019.4.23


아시아나항공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날 채권단이 결정한 1조6천억원 규모의 자금지원 이행에 필요한 승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5천억원 규모의 영구채 매입과 한도대출(크레딧 라인) 8천억원, 보증 한도(Stand-by L/C) 3천억원 지원 등 총 1조6천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방침을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의 신속한 자금지원 결정으로 시장의 신뢰를 조기에 회복하고 자금조달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매각절차를 완료할 수 있도록 금호산업[002990]과 협조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국제선 항공노선 3개를 올해 안에 정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9월 말까지 인천∼러시아 하바롭스크·사할린 노선을 폐지하고, 10월 말까지 인천∼미국 시카고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아시아나는 2020년 이후의 노선 구조개선은 매각 주간사 및 채권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중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시아나항공에 1조6천억원 투입…연내 매각 추진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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