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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경쟁력 비상 ′새 엔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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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장기 전략계획 연구용역


항공운송능력 확대 등 과제 발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국 등 주변국의 항공 운송 능력 강화와 남북 항공협력 기회 확대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한다.


11일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뿐 아니라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는 '중장기 전략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연구용역을 최근 발주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가 항공산업 현황과 국제 경쟁력을 분석하고 항공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미래 환경 변화를 전망한다. 


또 국내외 정치·경제·사회·기술 등에 대한 변화를 예상하고, 세계 항공 수요와 항공 관련 규제·기술의 변화 등을 파악한다. 


국가 도로망·철도망 구축계획이 공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국내 공항별 역할, 항공 운송 능력 확대 방법, 항공과 육상교통의 효율적 연계 방안 등의 정책 과제도 발굴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 '개항 이후 주요 성과와 한계점'과 '항공·육상교통 연결성 및 수송 경쟁력' 등을 진단한다. 또 국민 여객 편의 증진, 항공운송산업 성장, 고용 창출, 국가 경쟁력 향상 등의 관점에서 인천공항의 역할을 분석한다.  
   
인천공항이 동북아 여객·물류 거점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 목표도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2011년 인천공항 중장기 발전 계획을 마련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대외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며 "중국 등 주변국의 항공 운송 능력이 강화됐고 내부적으로는 저비용항공사(LCC)가 크게 성장했다. 항공 부문에서 남북 협력에 대한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공항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이번 연구용역 결과가 정부의 '항공정책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7월 말이나 8월 초 완료될 예정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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