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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아침 출발, 제주서 저녁 출발…원주∼제주 하늘길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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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주 7회→11회 운항…다른 공항 이용 추가 비용부담 불편해소


원주공항
[원주공항 제공]


강원도 원주∼제주노선 항공기 운항이 1일 2회로 증편된다.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하계 기간 1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해 종전 주 7회에서 11회 운항한다.


종전에는 원주에서 오후 1시 20분, 제주는 오전 11시 25분 각각 출발하는 등 1회 운항했다.


원주에서 오후에 출발하고 제주에서 한낮에 출발하는 현재의 운항 일정은 관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루를 까먹는다는 불만이 많아 원주공항 이용을 기피했다.


그러나 앞으로 하계 기간 원주에서 월·수·금·일요일에는 오전 8시 50분 한 차례 더 운항한다.


월∼일요일에는 종전과 같이 오후 1시 20분 출발한다.


또 제주에서는 종전 오전 11시 25분 출발에 오후 7시 10분 출발 항공기를 증편한다.


항공기는 138∼188석 규모로 승객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도는 이 같은 증편 운항과 관련 최근 대한항공과 합의했다.


앞으로 동계기간(10월 27일∼2020년 3월 28일)까지 확대 증편 운항하고자 탑승률을 8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여행사와 시·군 관광종사원 대상 증편 운항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내 각급 기관·단체·기업과 제주지역 각급 학교 등에 증편 운항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그동안 도민들은 제주노선 운항 항공편수가 적어 다른 지역 공항을 이용, 추가 비용부담과 시간 낭비 등 불편을 감수했다.


제주 방문 시 원주공항 이용률은 19.5%지만 김포공항은 76.3%에 달했다.


도 관계자는 27일 "도민들의 제주 방문 불편해소를 위해 최문순 지사가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을 만나 증편을 요청한 지 7년 6개월 만에 증편 운항 결실을 보았다"며 "1일 2회 증평운항이 동계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여 탑승률을 80%까지 올리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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