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10 호] 2019년 1월 31일 목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20살 청년된 인천공항, ″새로운 허브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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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개최, 학계·공항산업 전문가 등 250여명 참석… 미래 성장방향 논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허브공항 실현 방향을 모색하고 초일류 공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30일 인천 중구 운서동 청사 대강당에서 국토교통부와 상주기관, 관련 학회 등 250여명이 참석한 '함께한 20주년, 도약 그리고 시작'을 주제로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론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선 △허브공항 실현을 위한 새로운 추진방향 △초일류 공기업 도약을 위한 모색과 준비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에선 이철웅 고려대 교수가 환승률을 중심으로 허브 경쟁력을 평가하는 기존 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항공 수요, 연결성과 함께 공항의 공급능력까지 다각적으로 고려하는 새로운 허브공항 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영혁 항공대 교수의 사회로 윤진환 국토부 항공정책과장, 박용화 인하대 교수, 허희영 항공대 교수 등이 나서 인천공항이 변화된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새로운 허브화 전략에 대해 토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산업·일자리연구팀장이 항공운송시장의 높은 불확실성과 빠른 기술 트렌드 변화에 대비한 공항운영자의 새로운 전략과 역할에 대해 발제했다. 그는 "공항이 단순한 기반시설 제공자에 그치지 않고 공항 중심 도시와 경제권 개발의 주체로 성장하기 위해선 끊임없는 혁신과 사업 다각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선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부사장과 라영재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 소장, 송기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교통연구본부장 등이 인천공항공사에 요구되는 역할과 자질에 대해 논의했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그동안 이뤄온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20년을 맞아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각계 전문가들의 지혜를 서로 공유하고 미래 전략 방향 수립의 길잡이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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