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항공종사자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 지정

중원대학교는 최근 교내 비행교육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종사자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비행교육원은 항공운항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과 전담인력을 갖췄으며, 교육과정 개편과 항공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안전관리 체계 강화 등의 노력을 통해 조종사과정 전문교육기관에 지정됐다.

이에 올해부터 비행교육원은 교육생의 모든 훈련과정을 자체평가하며, 교육생은 국토교통부의 실기평가 없이 최종 비행조종사 면장을 취득할 수 있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국토부 표준교육훈련시스템 구축 외에도 교육생 지원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는 지난 2016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비행교육원을 개원, 체계적인 비행조종사훈련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지난해부터 미국 델타 퀄리플라이트 비행학교(D.Q.A)에서 미국 조종사면허 취득 1년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항공기술 및 인재, 컨텐츠 교류와 연구·개발을 위한 국내외 협력체제를 구축해 높은 수준의 항공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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