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92 호] 2019년 1월 7일 월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인천시, 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박차…항공선도기업 선정 대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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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항공선도기업 선정 방식을 대폭 개편하는 등 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기존 항공선도기업 육성 계획을 전면 수정해 인천 항공 선조기업 지정을 위한 공식절차와 평가기준을 제정하는 등 선정 기준을 세분화했다.


현재 항공선도기업 발굴 및 선정은 항공 관계기관의 특정기업이 항공기업으로 추천되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 항공센터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항공산업 연관성 및 기술성 등을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항공선도기업 평가절차와 평가항목이 마련돼 있지 않아 관례적인 절차를 통해 후보군을 선별한데다가, 기업 간 규모와 업종 간 차이도 반영되지 않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 설계가 어려웠었다.


이에 시는 항공선도기업 지정을 위한 공식절차와 평가기준을 제정, 시의 항공산업 육성 정책에 동의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를 보유한 기업으로 선정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지원 육성해야 할 항공 기업군을 선도기업 티어(Tier) 1, 선도기업 티어 2, 유망기업으로 세분화하고 기업군별로 지원을 차별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관계기관과 인천국제공항에 항공정비산업(MRO) 클러스터 조성하기 위한 협업도 강화한다.


앞서 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산학융합원은 2018년 12월 인천국제공항 항공정비산업(MRO)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항공정비산업 육성 공동추진단을 발족했다.


시는 이들 관계기관과 ‘항공정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참여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MRO 단지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항공정비산업육성 공동추진단을 구성해 MRO단지 조성은 물론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센터 설립 및 정책·기술연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항공선도기업 선정 방식을 세분화해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질 계획”이라며 “관계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해 MRO육성을 위한 기틀을 다질 방침이다”고 말했다.

주영민 기자 jjujul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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