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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연시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17일 NHK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나리타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수는 약 128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국자수는 오는 29일 5만5000여명, 귀국자수는 다음달 3일 4만9000여명으로 가장 많은 여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하와이나 괌, 인도네시아 발리 등 휴양 노선 수요가 지난해보다 늘었고, 저비용항공사(LCC) 증편과 신규 취항으로 한국과 대만 등 단거리 노선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리타공항 관계자는 "올 연말연시는 다음달 4일 하루를 쉴 경우 연휴 일수가 최장 9일에 달하는 만큼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음달 6일까지 공항 혼잡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 기간 안내, 보안 직원을 평소 보다 늘려 원활한 여객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NHK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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