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74 호] 2018년 12월 10일 월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충북도, 청주공항 중심 경제권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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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서
거점항공사 유치·공항단지 조성
복합물류 단지 개발 계획
교통 접근성 개선 등 제시 

 
충북도가 청주공항 일대를 항공 산업과 복합물류 단지로 단계별 개발해 충북의 4% 경제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청주공항 일대 개발의 주체인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오송C&V센터에서 대학교수와 연구위원으로 구성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중심경제권 육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경제자유구역청은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중심경제권 선도공항 지정과 정부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충북연구원과 '공항중심경제권 육성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지난 8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오는 15일 완료할 예정이다.


충북연구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청주국제공항 경제권 육성 전략과제'로 △교통접근성 개선 △지역특화산업·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계 △거점항공사 유치 △스마트 공항단지 조성 △복합단지 개발을 제시했다.


교통접근성 개선사업으로는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건설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충북선 고속화 및 X축 철도망 구축이 포함됐다.


공항과 지역특화산업,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계사업은 오창의 정보기술(IT)과 디스플레이, 오송의 바이오·화장품, 청주의 반도체·전기전자를 연결시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에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한 저비용항공사 '에어로K'의 청주공항 유치에 주력하고 탑승수속 간소화, 스마트 수화물 처리,  맞춤형 안내 서비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기반 스마트 쇼핑을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외 복합단지 개발로는 산업단지와 물류단지를 조성해 항공 산업과 복합물류산, 비즈니스,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공항중심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번 용역결과는 청주공항중심의 복합단지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장섭 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청주공항 중심으로 산업?물류?관광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경제권 조성이 기대된다"며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확보하고, 선진사례 분석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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