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74 호] 2018년 12월 10일 월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마일리지가 약간 부족할땐… ″가족 마일리지 합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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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5인·아시아나 8인 


 
개인별로 보유하고 있는 마일리지가 부족해 항공권이나 여행상품, 호텔 등 다양한 마일리지 소진 상품들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가족 구성원들의 마일리지를 한 사람에게 몰아줄 수 있는 방법인 '가족 마일리지 합산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족 마일리지 합산은 부족한 마일리지만큼 가족의 마일리지를 합산해 이용할 수 있다는 제도다. 항공권 예약이나 좌석승급 시 보유 마일리지가 부족한 경우 가족 회원의 마일리지를 합산하여 항공권 예약에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양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가족이 아닌 제 3자에게 양도할 수 없다. 일부 외국 항공사의 경우 제 3자에게 마일리지를 양도하는 제도가 있지만 상당한 금액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대한항공의 경우 가족끼리 별도 수수료 없이 가족 마일리지 합산 및 양도가 가능하다. 가족 마일리지 합산은 회원 본인을 포함, 5인까지 가능하다. 합산 시 회원 본인의 마일리지는 모두 소진된다. 양도, 합산이 가능한 가족 범위는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 자매, 친·외조부모, 친·외손자녀, 배우자의 부모, 사위, 며느리까지다.


다만 가족 마일리지 합산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가족 등록을 반드시 해야 한다. 가족 등록 신청서와 가족 증빙 서류를 준비해 홈페이지, 지점, 팩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는 지난 9월 가족 마일리지 합산 제도의 등록 인원을 확대했다. 마일리지 사용 제휴처를 늘리는 것 이외에도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용이하도록 지난 9월 13일부터 가족 마일리지 합산 제도의 가족회원 등록 인원을 기존 최대 5인에서 8인으로 확대 적용했다.


이에 확대된 등록범위는 가족 대표회원의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 자매, 친·외조부모, 친·외손자녀, 배우자의 부모, 사위, 며느리이다. 홈페이지나 제출서류를 가지고 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주요 노선 예상 적립 마일리지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을 탑승할 경우 일반석 편도 기준으로 국내선인 인천·김포~제주는 276마일이 적립된다.


국제선은 인천~나리타(758마일), 인천·김포~베이징(568마일), 인천~홍콩(1295마일), 인천~방콕(2286마일), 인천~뉴욕(6879마일), 인천~로스앤젤레스(5973마일), 인천~파리(5626마일), 인천~런던(5652마일) 등으로 적립된다.


아시아나항공도 이코노미석 편도 기준으로 국내선 인천·김포~제주 노선을 타면 276마일을 마일리지로 쌓을 수 있다. 국제선의 경우 김포~하네다(758마일), 김포~상하이(525마일), 인천~홍콩(1295마일), 인천~다낭(1861마일), 인천~사이판(1938마일), 인천~뉴욕(6865마일), 인천~로스앤젤레스(5973마일), 인천~베네치아(5398마일), 인천~바르셀로나(5974마일) 등으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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