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19 호] 2018년 9월 17일 월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인천공항 2터미널 여객 분담률 27%… 연말 30%로 확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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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개장 초기보다 4%P 늘어… 미주 등 장거리 노선 운항 비중 높아


지난 8월 말 현재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의 여객 분담률이 2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초 개장 초기보다 4%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오는 10월 말 이후 7개 외국 항공사들이 이전할 경우 33%까지 분담률이 늘어날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내다봤다. 사진은 인천공항 2터미널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여객 분담률이 27%대를 기록하며 지난 1월 개장 초기보다 4%포인트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월 말 이후 추가로 7개 외국 항공사들이 2터미널로 이전할 경우 여객 분담률이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8일 개장 이후 8월 말까지 인천공항 전체 국제선 여객수는 4203만8540명으로, 이 중 2터미널 여객수는 27.1%인 1141만3233명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2터미널 여객수는 개장 초기 23%대를 보였으며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게 인천공항공사 설명이다. 현재 2터미널을 이용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사다.


이들 항공사는 주로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특히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경우 미주지역 운항 비중이 높다. 실제 2터미널의 미주 노선 비중은 58.5%로 41.5%인 1터미널보다 17.0%포인트 높다. 이어 유럽(37.8%) 대양주(34.8%) 등도 30%대의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10월 말 이후 아에로멕시코(AM), 알리딸리아(AZ), 중화항공(CI), 가루다항공(GA), 샤먼항공(MF), 체코항공(OK), 아에로플로트(SU) 등 스카이팀 소속 7개 항공사들이 이전할 경우 2터미널의 여객 분담률이 30%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1터미널은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근거리 아시아지역 비중이 높다”며 “항공사 추가배치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2터미널 확장 전까지 양 터미널이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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