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13 호] 2018년 9월 7일 금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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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권 관문공항 기능 구현, 안전성 확보, 소음 최소화, 지역과 상생발전 가능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과 지속 협의

◇ 특히, 사전타당성조사, 예비타당성조사와 관련한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부울경T/F 등과 공동 검증 수준의 협업체계 구축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9월 6일(목) 15시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김해신공항 건설사업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하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사업규모) 연간 3,800만 명 항공수요 처리를 위한 활주로(3,200m) 및 터미널, 접근교통 시설 건설 등 // (총사업비) 5.96조 원
   ** (용역기관) ㈜포스코건설 // (용역기간) '17.8~'18.12 // (용역비) 34억 원
  *** “기본계획 용역”과 별도로 소음조사 등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도 추진 중('17.6~'18.12, 서영ENG, 5억 원)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연구진은 그간의 기본계획 검토를 바탕으로 국내외 학계와 업계 등의 자문을 거쳐 검토된 수요?소음규모 예측 결과와 활주로 방향 및 길이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개하고,


관계부처, 지자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 관계기관 협의내용과 추진방안, 일정 등을 논의하였다.


우선, 기본계획 수립방향으로 영남권 관문공항 기능 구현, 소음이 최소화되면서도 안전성 확보,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역상생형 공항, 스마트(SMART) 공항 등을 구현하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임을 밝혔다.


신규 활주로의 길이는 장거리 노선(김해↔뉴욕, 11,300㎞) 취항, 항공사들의 A380?B787 등 최신예 항공기 운용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3.2㎞ 규모로 검토되었다.


그간 지역에서 제기한 11자-형 대안 등을 면밀하게 검토했으나, 북측 산악 장애물로 인해 비행기 운항경로에 저촉되는 등 안전문제와 환경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나,


신규 활주로는 기존 활주로에서 서편으로 40? 이격된 V자-형을 추진하되, 김해 신시가지에 대한 소음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행기가 이륙한 후 좌측으로 22° 선회하는 방안이 검토되었다.

   * 소음영향 가구수는 이륙각도 조정과 B737MAX, A321Neo, A350 등 저소음항공기 도입계획을 반영하고, 소음예측 프로그램(美 연방항공청 INM)을 활용ㆍ예측


특히, 신규 활주로에 대한 장애물 간섭 여부를 검토한 결과 안전에 문제없이 비행절차 수립이 가능한 것으로 검토되었다.


이와 함께 활주로 운영등급*도 CAT-I에서 CAT-II 또는 CAT-III로 상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다.

   * 전파, 등화 등 항공기 운항을 지원하는 항행안전시설 성능에 따라 착륙이 가능한 가시거리와 결심고도를 등급화(Category)한 것으로 CAT-Ⅰ~Ⅲ로 분류

등 급

활주로 가시거리(RVR)1)

결심고도(DH)2)

비고

CAT-Ⅰ

550m 이상

60m 이상 75m 미만

김해 등 지방공항

CAT-Ⅱ

300m 이상 550m 미만

30m 이상 60m 미만

제주공항

CAT-Ⅲa

175m 이상 300m 미만

15m 이상 30m 미만

김포(RVR 175m)

CAT-Ⅲb

50m 이상 175m 미만

15m 미만

인천(RVR 75m)

CAT-Ⅲc

제한없음

제한없음

전 세계 無

   1) Runway Visual Range : 자동측정장치로 측정된 가시거리
   2) Decision Height : 조종사가 착륙 또는 복행을 최종적으로 결심하는 고도


공항 주변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소음영향 최소화를 위한 이주단지 조성과 피해가구 보상방안 등의 필요성도 제시되었다.


또한, 공항 주변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구상도 지자체와 적극 협의하면서 추진할 필요성도 논의되었다.


아울러, 여객수요는 2017년 예비타당성조사에 사용된 예측모형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목표연도인 2056년 기준 2,925만 명(국제선 2,006만 명 / 국내선 919만 명)으로 예측되었으나,


영남권 대표공항으로서 관문기능 수행을 위해 여객터미널, 유도로 계류장 등 공항시설은 향후 확장성 등을 고려하여 연간 3,800만 명 처리가 가능한 규모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접근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도로의 경우, 에코델타시티 연결도로 등을 구상하고, 철도는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대안*(직결노선, 환승노선 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 (직결노선) 부전~마산선에 별도 선로 신설, 동대구 등에서 직결 운영
  ** (환승노선) 부전~마산선 EDC역(건설 중)에서 터미널까지 셔틀열차 운영


국토교통부는 김해신공항의 現입지와 관련한 문제제기에 대하여 지역의 요구를 수용하여 부울경T/F 등과 공동검증 수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재검토 수준으로 기본계획 용역에 포함하여 검토하는 등 이견을 해소해가면서 연내 기본계획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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