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898 호] 2018년 8월 17일 금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휴가철 맞은 무안국제공항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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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이용객 64.8% 증가…올해 50만 명 넘길듯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무안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제공
 
휴가철을 맞아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크게 늘며 지역 거점공항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비 64.8% 이상 증가하면서 올해 전체 이용객 수는 목표 수치인 50만 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지사장 정상국)에 따르면 하계 성수기 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9일간의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4만5천629명(하루 평균 2천401명)이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26일간 이용객 수보다 2만7천682명(64.8%)이 증가한 수치다.


또 하루평균 여객은 1천64명에서 2천401명으로 지난해 대비 125.6% 증가했다.


아울러 이 기간동안 국제선의 경우 4개국 6개 노선(베트남 나트랑, 몽골 울란바토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및 하바롭스크, 일본 삿포로·나고야)의 부정기 노선이 총 67회 추가 운항되었으며 제주 국내선 부정기편도 총 22회 추가 운항했다.


지난 13일까지 무안국제공항 전체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4% 증가한 32만5천664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총 이용객수 29만8천16명을 뛰어넘은 수치로 올해 이용객 목표인 50만 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관계자는 "늘어난 고객들의 공항이용 편의를 위해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며 "식음시설과 특산품 판매, 렌터카, 와이파이, 부가세 환급 등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서충섭기자 zorba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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