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894 호] 2018년 8월 10일 금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대구공항 국제선 이용객 작년보다 48%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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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기준 114만9천여명 집계

1월·7월에 이용객 수 가장 많아

방콕 등 노선 취항 영향 끼친 듯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올해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7월 말 현재 114만9천284명으로 집계(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7만6천433명에 비해 48.02%(37만2천851명) 늘어난 수치다. 대구 출발은 57만6천392명, 대구 도착은 57만2천892명이었다.


월별 이용객 수는 1월이 18만1천15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월(17만7천474명·추정), 5월(16만2천751명), 2월(15만7천587명), 6월(15만7천344명), 4월(15만7천267명), 3월(15만5천710명)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62만6천808명으로 절반 이상(54.53%)을 차지했다. 이어 대만(11만9천485명), 베트남(10만4천525명), 중국(7만4천895명), 태국(7만1천343명), 필리핀(6만5천80명), 홍콩(4만4천754명) 등 순이었다.


이 같은 증가는 지난해 10월 ‘대구~방콕’ 노선, 지난 4월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이 잇따라 취항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개항한 대구~방콕 노선의 지난 7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7만명이 넘고, 올해 개항한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도 2만3천명이 이용했다”며 “또 일본·베트남·필리핀·홍콩으로 가는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오는 13일까지 창립 8주년 기념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상은 대구·인천·부산에서 출발하는 8개 국제선이며, 탑승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다. 국제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후쿠오카 6만2천원 △오사카·오이타 6만7천원 △도쿄(나리타) 6만8천원 △홍콩 7만2천200원 △오키나와 7만8천800원 △하바롭스크 8만7천990원부터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창립 8년 만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등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와 다양한 노선으로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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