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0 호]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인천공항에 ′항공정비사업(MRO) 클러스터′ 조성
New Template

인천공항공사-인천시 기관장 간담회, 지역경제발전·일자리 창출 추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시는 인천공항에 항공기를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수리하는 항공정비사업(항공MRO)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로운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가운데 오른쪽)과 박남춘 인천시장(왼쪽) 등 관계자들이 9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기관장 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에 항공기를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수리하는 항공정비사업(Aircraft 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이하 항공MRO)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정일영 사장과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기관장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로운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항공산업 육성과 남북협력 등 지역·공항 발전사업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인천공항에 항공MRO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항공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융합지구를 꾸미기로 했다. 항공MRO는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해 주기적으로 검사·분해·수리하는 사업으로, △항공기 기체 점검 △엔진 중정비 △부품정비 △운항정비 등으로 나뉜다.


항공MRO는 항공기 증가추세에 따라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도 이에 맞춰 2019년까지 '제2차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추진하는 동시에 2015년 '항공MRO 산업 육성방안'을 내놓은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국제시장조사기관인 ICF 인터네셔널이 지난해 발표한 MRO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MRO 시장 규모는 2016년 676억 달러(72조원)에서 2026년 1006억 달러(10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국내 MRO시장은 1조9000억원에서 4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인천공항의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항공네트워크를 활용, 인천을 서해평화협력시대 동북아 경제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고 인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이자 남북 교류 협력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관장 간담회와 실무협의를 정례화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가기로 했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지방재정 기여,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천시와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공동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성일 ssamddaq@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첨부파일  
 
본 메일은 회원가입시 제공해 주신 정보에 의해 발송되는 발신전용 메일입니다.
이 메일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규칙'을 준수합니다.
회원님의 메일 수신동의 여부를 확인해 본 결과 수신에 동의하셨기에 본 메일이 발송되었습니다.
더 이상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회원정보]를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2017 한국항공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