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884 호] 2018년 7월 27일 금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2018년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국민조종사 체험캠프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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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항공협회(부회장 조춘순)가 개최한「2018년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국민조종사 체험캠프」(이하 조종캠프)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되었다.

  * 2018.7.17.(화)∼20(금)/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협회가 주관한 이번 조종캠프에서 참가자들은 항공영어(ATC), 항공기 조종법 등의 이론 강의 뿐 아니라 실제비행 체험, 모의비행훈련장치(FTD) 조종 등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관과의 만남을 통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조종사 훈련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직 기장 및 부기장 특강을 통해 조종사의 삶에 대해 생생하게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 많은 우수인력들이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을 통해 항공기 조종사의 꿈을 이루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숙비행

모의비행훈련장치(FTD)

항공조종법 강의

우수 참여자 시상




 [별 첨] 국민조종사 체험캠프 개인소감문 최우수작


□ 개인소감문 최우수작(곽범신)


 조종사의 꿈을 접고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던 2017년 어느 가을 날, 잠시 조종사를 꿈꿨던 옛 추억이 떠올라 에어쇼를 구경하기로 결심했다. 우연일까 운명일까. 공항 한 가운데 한항전 울진비행교육훈련원 부스가 있었다. 질문을 이어가다 공중근무자 1급과 화이트카드의 신체검사 기준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밀 검사 결과, 화이트카드 1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본격적인 진로 변경을 위해 항공무선통신사 자격증과 영어 성적을 취득했고, 선선발 과정을 준비하던 중 2018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국민조종캠프를 알게 됐다.


 올 하반기 조종훈련생 선선발 전형을 준비 중이기에 망설일 것이 없었다. 본 프로그램은 실비행은 물론, 항공영어와 기상학, 항공기 구조강의, 울진비행교육훈련원 훈련프로그램 및 인프라 소개 등 다양한 분야가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다. 인터넷 카페나 주변인을 통해 동냥한 남의 말보다 직접 보고 느끼고 싶었다.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시간이었다. 정부 관계자부터 프로그램의 실무책임자, 경험 많은 교관, 각 기관의 장 등 다양한 사람으로부터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살아있는 정보를 얻었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수많은 동료를 얻었다. 멀미가 걱정됐던 나는 비행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을 떨쳐버릴 수 있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여름휴가 대신 참석한 국민조종캠프는 내 미래에 대한 확고한 청사진이 됐다.


 알은 남이 깨면 요리가 되지만 스스로 깨면 생명이 된다. 이번 캠프를 통해 선택에 확신을 얻었고, 언젠가는 꼭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살겠다는 결심을 가슴 깊이 새겼다. 향후 5년 안에, 나도 후배들에게 자랑스럽게 소개될 수 있는 조종사가 되어 다시 국민조종캠프에 돌아올 것이다. 그리고 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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