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849 호] 2018년 6월 7일 목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항공업계의 UN’ IATA 연차총회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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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내년도 연차총회 주관항공사로 대한항공 선정

 

⊙ 대한민국 항공산업 위상 달라질 것으로 기대… 항공산업 뿐 아니라 관광산업 붐에도 기여해 부가적 경제적 효과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가능

 

⊙ 높아진 대한항공·대한민국 항공산업 영향력이 이번 총회 개최의 배경… 국제 항공업계 주도하는 조양호 회장의 역할도 커

 

⊙ 올해 10월 AAPA 사장단회의도 개최… 국제항공업계에서의 대한항공 리더십 보여줄 좋은 기회이자 다양한 항공산업 정보 교류의 장 될 것

 

‘항공업계의 UN 회의’라고 불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 연차 총회가 내년 6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다.

 

국제항공운송협회(이하 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는 6월 2일(토)부터 5일(화)까지 4일간 시드니에서 제 74회 연차총회(Annual General Meeting)를 열고 내년도 IATA 연차 총회의 주관항공사로 대한항공을 결정했다.

 

전 세계 약 120여개국 280여개 항공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한꺼번에 서울에 모이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 날 연차총회 폐막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 등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항공업계의 UN회의’로 대한민국 항공산업 위상 달라질 것으로 기대

 

대한민국에서 IATA 연차총회가 개최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또한 2019년은 대한항공 창립 50주년인 동시에 IATA 가입 30주년이기도 해 더 의미가 깊다.

 

알렉산드레 주니악(Alexandre de Juniac) IATA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차기 연차총회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주니악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은 항공운송과 물류의 세계적 허브라는 점에서 항공산업 전략을 수립하고 예측하는데 최적화된 곳”이라며 “대한항공이 성공적으로 차기 연차총회를 개최하는 동안, 서울은 세계 항공산업의 수도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IATA 연차총회는 각 회원항공사들의 최고경영층 및 임원, 항공기 제작사 및 유관업체 등 전세계 각계에서 1천여명 이상의 항공산업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는 최대 규모의 항공업계 회의이자, 명실공히 ‘항공업계의 UN 회의’다. IATA 연차총회에서는 국제항공산업의 발전과 제반 문제 연구, 항공산업의 경제성 및 안전성 논의, 회원 항공사들간 우호 증진 등이 주로 이뤄진다..

 

이와 같이 전 세계 항공업계의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한국을 찾게 됨에 따라 대한민국의 항공산업에 대한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과 관광 인프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는 한편, 관광 붐을 통한 부가적인 경제적 효과와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    >대한항공과 대한민국의 위상이 IATA 차기 연차총회 유치 배경... 조양호 회장, IATA 주요 정책 결정 주도

 

IATA는 1945년 설립돼 전 세계 120개국 287개 민간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제협력기구다. 캐나다 몬트리올과 스위스 제네바 두 곳에 본부가 위치하고 있으며, 전 세계 53개국에 54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제항공업계의 정책 개발, 규제개선, 업무 표준화 등 항공산업 발전 및 권익을 대변하고 있으며, 회원 항공사들의 안전운항을 위한 감사 프로그램(IOSA, IATA Operational Safety Audit)을 운영하며 안전 운항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런 배경 아래 대한항공이 차기 IATA 연차총회 주관 항공사로 선정된 것은, 그 동안 IATA 내에서의 대한항공의 역할, 그리고 이에 따른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 확대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1989년 1월 대한민국 최초로 IATA에 가입해 내년 가입 3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IATA의 분야별 6개 위원회(Industry Committee) 중 4개 위원회의 핵심 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전 세계 항공업계를 이끄는 선도 항공사 역할을 담당해 온 바 있다.

 

특히 조양호 회장의 경우 IATA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BOG, Board of Governors) 위원이자, 31명의 집행위원회 위원 중 별도 선출된 11명으로 이뤄진 전략정책위원회(SPC, Strategy and Policy Committee) 위원으로서, IATA의 주요 전략 및 세부 정책 방향, 연간 예산, 회원사 자격 등의 굵직한 결정을 묵묵히 주도해왔다.

 

조양호 회장은 올해로 17년째 집행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4년 이후 31명의 집행위원회 위원 중 별도로 선임되는 11명의 전략정책위원회 위원을 맡아 IATA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    >잇따른 국제항공회의 통해 국제 항공업계에서의 대한항공의 리더십 보여줄 기회

 

IATA 연차총회 주관 항공사의 경우 해당 항공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연차 총회의 의장직을 수행한다. 따라서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차기 총회 의장직은 조양호 회장이 맡게 된다..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총회 기간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전 세계 항공산업의 트렌드 및 변화 모색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장을 마련하는 등 2019년의 항공산업의 방향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 보다 앞서 올해 10월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 Association of Asia Pacific Airlines) 사장단 회의 주관사로서 한국에서 행사를 주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아시아태평양항공협회 사장단회의, 내년 IATA 연차총회 등 굵직한 국제항공회의를 잇따라 주관하는 대한항공이 세계 항공업계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6월 2일(토)부터 5일(화)까지 4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IATA 연차총회 이외에도 IATA 집행위원회·전략정책위원회 및 스카이팀 최고 경영자 회의 등에 참석해 다양한 항공업계 의제들을 다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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