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841 호] 2018년 5월 25일 금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항공보안종사자 자격제도에 관한 토론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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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항공보안포럼 개최


항공보안종사자의 역량 강화 및 고품질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23일(금) 한국경제신문사 3층 강의장에서 “제7회 항공보안포럼(위원장: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부 황호원 교수)”이 각계각층의 실무가와 전문가가 참석한가운데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회장: 윤규식) 후원 하에 개최되었다.


금번 포럼은 현재 황호원 교수 연구팀이 연구 수행 중인 “항공보안종사자 자격제도 도입방안”에 관한 연구 발표와 한서대학교 소대섭 교수(항공보안시스템학과)의 “항공보안 이의제기 절차개선방안” 발표로 진행되었다.


포럼 인사말에서 황호원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항공보안 전문성 제고 등 항공보안종사자에 대한 자격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연이어 연구 발표에서는 정지훈 연구원(한국항공협회)이 보안검색요원운영현황에 대한 국외사례를 소개하였으며, 특히 “기술발전으로 검색기술이 보다 정밀해짐에 따라 이에 대한 검색요원의 판독시간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한 전문성 및 숙련도 확보는 정확성 증대에 따른 처리시간 증가에 대한 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이어서 김용훈 연구원(한국항공대학교)이 자격제도 도입에 따른 운영방안 발표에서, “현재 연구 초기단계로, 선결과제로 항공보안종사자에 대한 정의 및 범주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검색요원에 대한 자격제도 도입, 감독관 및 교관직렬의 세분화, 감독자 및 기내보안요원에 대한 교육훈련체계 개편 등을 추진중에 있다. 금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 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국토교통부 조중범 사무관(항공보안과)은 “검색요원 자격제도의 경우 타 분야 모범사례와의 비교법적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필요한데, 특히 항공종사자 자격체계와의 면밀한 비교검토연구를 부탁드린다.” 라고 하였다.


이어진 “항공보안 이의제기 절차개선방안” 발표에서 소대섭 교수는 “현재 국토부 항공보안감독관은 항공보안법에 따라 법 또는 명령이나 처분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시정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항운영자/항공사 등은 검토결과를 회신하였으나 이에 대한 감독기관에서의 검토결과를 수용하기 어려운 경우에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외부 항공보안전문가로 구성된 “항공보안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의제기를 심의하는 제도도입을 요청드린다.”라고 하였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권영민 주무관(항공보안과)은 “항공보안감독활동은 공항운영자 및 항공운송사업자에 대한 항공보안의식을 제고하고 항공보안강화활동를 독려하고자 하는 것이며, 금번 건의사항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이행해가도록 하겠다.” 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황호원 위원장은 “국내 공항 보안검색 주체는 공항공사로, 아시다시피 근시일내 정규직화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맞춰 검색요원 자격제도 도입을 포함한 항공보안종사자 교육체계 개선을 통해 전문성 강화 및 고품질화 방안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 이라며 “또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는 글로벌 항공보안계획(GASeP)에 항공보안종사자에 대한 종합인증체계(UASAP)를 2019년까지 수립하도록 규정한 바, 국제기준과의 준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여, 추후 글로벌 항공보안 모범사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하였다.


항공보안포럼은 항공사, 공항공사 등 항공분야 보안 실무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항공보안 발전을 위한 모임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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