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mplate
27일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SMS) 위원회에서 이광수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정연주 항공사운영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윤재욱 제주에어서비스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미쉘 고트로 대한항공 전무(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난 27일 인천공항 청사에서 안전관리시스템(SMS)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인천공항 SMS위원회는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18개 관계기관 경영진이 모여 공항 안전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경영자 의사결정기구다.
이번 회의에는 이광수 인천공항공사 부사장, 미쉘 고트로 대한항공 전무를 포함한 국적 항공사 대표와, 지상조업사 제주에어서비스의 윤재욱 사장 등 최고 책임자들이 이날 위원회에서는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 안전성 및 정시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인천공항은 올 들어 일평균 19만여명의 여객과 1000여회의 항공기 운항을 처리하고 있으며, 공항 내에는 총 1만여대의 차량과 장비가 운영되고 있다.
이광수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은 “올해 인천공항은 항공사와 조업사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제2여객터미널 개장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관계를 이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잠재적인 위험요인 발굴을 위한 자율보고제도를 시행하고, 공항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회보를 발행하는 등 공항 운영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연중 전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항행안전시설 무중단 운영 기록을 15만 시간 가까이 이어가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