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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T2)확장과 제 4활주로를 신설하는 4단계 건설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는 26일 청사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품질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시험평가, 국내외 인증 및 연구개발 등을 담당하는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공사와 연구원은 건설자재의 품질확인시험 및 결과공유, 전문가 풀 운영을 통한 합동품질점검, 대국민 공동 마케팅 등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품질관리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또한 공항운영 및 건설과 관련된 연구과제를 개발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협력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영웅 건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4단계 사업에 사용될 건설자재들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번 협력으로 4단계 건설사업은 올해 하반기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오는 2023년까지 4단계 건설사업을 마무리해 연간 여객 처리용량을 1억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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