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816 호] 2018년 4월 18일 수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일일운항현황 | 독자투고 | 지난호 | 뉴스홈
한국의 우수한 공항·항공정책…‘중남미’에 전파
New Template

17일부터 파라과이서 현지교육…스마트 공항?드론 등 선진 정책 소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중남미 지역에 항공 및 공항분야 정책 담당자와 공항건설 전문가를 파견해 페루·칠레·에콰도르 등 중남미 국가 항공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중남미 민항위(LACAC*) 회원국들의 공항·항공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세 번째 실시하는 현지 교육으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파라과이(아순시온)에서 실시된다.

   * (LACAC, Latin American Civil Aviation Commission)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볼리비아, 과테말라 등 총 22개 회원국으로 구성


국토교통부는 2001년부터 개도국 항공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항행시설분야 기술전수를 위한 무상 초청교육을 실시해왔으며, 2006년부터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항공 분야 초청 교육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지속적으로 국제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중남미 지역에 항공분야 현지교육을 실시하게 된 배경에는 지리적 거리 등으로 인하여, 우리나라 초청교육 참여율이 매우 낮아, 이를 개선하고자 한 것이다.
 
 ’16년 9월, 제39차 ICAO 총회(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중남미 지역 현지교육 실시를 위한 내용의 부속서를 국토부와 중남미 민항위(LACAC)가 체결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17년부터 매년 2개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 (‘01∼’15 중남미 지역 교육 참여율) 22개국 91명으로 전체대비 6%(누계 교육생 1,448명) → ‘17년에는 26개국 190명 약 9.5%(누계 교육생 1,992명)로 ’15년 대비 3.5%p 상승


올해에는 2개의 교육과정*이 LACAC 회원국인 파라과이, 콜롬비아에서 개최 될 예정이며,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및 민간 기업 등의 항공분야 정부 인사와 전문 인력이 교관으로서 참여할 예정이다.

    * (‘18년 중남미 현지교육 계획) 공항 정책 및 공항건설 과정(‘18. 4. 17.∼19., 파라과이), 공항서비스관리 과정(‘18. 7. 23.∼27., 콜롬비아)



 【우리 부-중남미 민항위(LACAC)간 현지교육 부속서 체결】


ㅇ (부속서 체결 배경) 중남미 지역의 수요자 맞춤형 교육 추진하여 항공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LACAC회원국과의 항공외교 강화를 위해 중남미 지역 현지교육 추진


ㅇ (부속서 체결) 제39차 ICAO총회 시, 항공정책실장↔LACAC 의장 간 부속서 체결(‘16. 9. 30.)


  * (역할분담) (국토부) 교육계획수립, 교관선발 및 파견 등 (LACAC) 교육시행 공고, 교육생 선발 등
 

ㅇ (최초 교육) 공항환경관리과정(‘17. 4. 15.~4. 21., 과테말라), (교육생 현황)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34명 참여, (2차 교육) 공항 및 항행정책과정(10. 24.~26., 페루), (교육생 현황)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등 9개국 21명


이번 중남미 지역 교관파견 교육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핵심 추진사업인 ‘No Country Left Behind'* 기조를 선도하는 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NCLB(No Country Left Behind): ICAO 핵심 추진사업으로 국제민간항공분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회원국들의 ICAO 국제기준 및 정책 이행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발도상국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 등 협력 추진


또한, 이번 현지교육은 항공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중남미 국가와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내년에 개최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선거(‘19. 10., 제40차 ICAO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이사국 7연임 또는 이사국 파트상향을 위한 지지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공항항행정책관은 “현재 우리 부는 중남미 해외건설 신시장 진출 및 스마트시티·교통·수자원 기반 시설 분야의 파나마·페루·브라질 등 정부 간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항공분야 역시 스마트공항 등 기반 시설 협력 사업*을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와 추진하는데 있어, 현지교육이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국토부 ODA 사업) 콜롬비아 보고타 엘도라도 신공항도시 마스터플랜(‘17년, 9.68억 원, 수행기관: 도화엔지니어링), (한국공항공사 중남미 협력사업) 콜롬비아 북동부 6개 공항 운영 컨설팅(’10. 11. ∼ ‘25. 10., 40억 원, 콜롬비아 항공청), 콜롬비아 까르타헤냐 공항운영사업(수주활동 중, 콜롬비아 항공청), 도미니카 출입국관리시스템 구축 컨설팅(’13. 11. ∼ ‘17. 3., 1.5억 원, EDCF 타당성 조사), 에콰도르 3개 지방공항 운영사업(타당성 조사 중, 에콰도르 항공청)

 
 
본 메일은 회원가입시 제공해 주신 정보에 의해 발송되는 발신전용 메일입니다.
이 메일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규칙'을 준수합니다.
회원님의 메일 수신동의 여부를 확인해 본 결과 수신에 동의하셨기에 본 메일이 발송되었습니다.
더 이상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회원정보]를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2017 한국항공협회. All right reserved.